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탐방] 대학생 홍보단원들과 통(通)하다! - 역량강화 교육 스케치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22. 8. 3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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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세 번째 소식입니다.
서포터즈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라면 '글쓰기' 혹은 '홍보'를 먼저 들고 싶은데요.

여기, 주말임에도 배움과 역량강화에 열정어린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124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강동홀트복지관> 관계자의 사전동의를 받아 게재함을 알립니다.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그리고?]

저야 대학생때부터 보고 듣고 느낀 바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즐겨해왔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를 공유하는 것자체가 보람되고 좋았고요.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모두에게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나의 재능과 역량을 펼치거나 혹은 연게하거나 하는 경험들은 하나씩은 갖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릭하면 공식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오늘 방문한 <강동홀트복지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6~7명의 홍보단원들이 기관의 공식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에 그들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아이디어를 컨텐츠화하여 정기적으로 만들어 업로드하고 있는데요.

 

어떻게하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정성어린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지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영상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지인도 초청하여 사회문제나 이슈를 담은 컨텐츠에 대한 주제도 언급했습니다.

 

[관점의 중요성, 스토리텔링에서 두잉으로!]

*열중해서 듣는 홍보단원들. 진행하는 제가 다 긴장 반, 설렘 반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복지관 홍보 서포터즈라길래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 편견이더라고요. 경영학과 등 다른 전공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홍보 서포터즈를 함에 전공은 크게 상관은 없긴 합니다. 중요한건 이 친구들이 복지현장에서 무엇을 바라보고 또 경험하고자하는지가 궁금했죠.

 

공통적으로 다들 자신이 평소 생각하거나 지향하는 바를 주변에 알리고 또 컨텐츠화하고 싶은 욕구는 갖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를 실행으로 옮기기에는 막연한 두려움도 그렇고 방법 등을 잘 몰라 속으로만 간직하고 있었다고 하죠.

 

마지막 시간에 진행했던 'QnA'에서 알 수 있었는데요. 일상적인 삶에 대한 질문도 있었지만 본인들의 홍보역량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싶어 이에 대한 딜레마적 질문을 저와 지인에게 던져주었습니다.

 

*자신의 아픔과 목소리를 담담하게 담아내어 영상 인터뷰로 컨텐츠화한 정재현 PD

(클릭하면 유튜브 채널 'Dear_' 이동)

 

무언가 많이 알고 있어서 또 경험한게 있어서 수직적으로 전해주지 않았습니다. 또래 청년의 입장에서 무엇을 원하고 듣고 싶은지, 스토리텔링도 중요하지만 결국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가는 '스토리두잉'도 컨텐츠의 핵심임을 강조하면서 말입니다. 현재 그들이 복지관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올린 카드뉴스나 글 등도 포함되고요.

 

[더 많이 알리고, 더 많이 확산하고]

복지현장에서는 특히 위 개념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단기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다는 목적으로 컨텐츠를 만들면 금방 지치거든요. 조금씩, 천천히 끊김없이 제작하고 업로드함이 오히려 후에 더 의미있고 빛나는 결과로 이어짐을 저는 경험해봤습니다.

 

홍보 컨텐츠, 지역사회에 더 많이 알리고 확산하기 위한 여러분들의 전략 혹은 노하우는 무엇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