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보내준 글을 보면서 무언가 묘~한 깊이가 느껴집니다.
"가슴은 따뜻하게 머리는 냉철하게"를 좌우명으로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6번째 주인공 '지혜준(동양대3)'씨를 만났습니다.
[아동/청소년 전문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꿈꾸다!]
"가슴은 따뜻하게, 머리는 냉철하게"를 좌우명으로 아동/청소년 전문 정신보건사회복 지사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직, 간접적으로 상처되는 말 또는 행동들로 인하여 고통받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어 당당히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필자에게 공유한 새내기 시절 2주 동안 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 시 찍은 사진.
여러개의 컵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산을 만들듯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힘과 역량을 한 데 뭉칠만한 좋은 방안, 어디 없을까?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학교에 있을 때 보다 행복해 보인다”라는 말씀을 듣고 '이 길이 나에게 맞는구나' 확신이 든 것이 계기였습니다.
대학교에 올라와 정신보건 사회복지에 대해 공부하게 되면서부터는 자연스레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꾸준한 정기 봉사 등을 통하여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지를 실천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들어 현재 관심분야와 접목시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우리 사회에서는 사회복지사에 대해 아직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들 아니니?”라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물고기를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라고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직, 간접적으로 겪었던 편견들이 혹시 있는지?]
많죠. 그 중에서도 자주 듣는 편견이 '몸이 뚱뚱하고 크니까 일을 잘 못 할 것이다'라는 것이었어요. 그러한 편견을 깨 부수고 싶어 저 같은 경우 주어진 일에 있어 어떻게든 끝까지 완수해내려 노력하거든요. 서럽더라고요. 외관상 보이는 부분으로만 제 능력과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평가한다는 현실 그 자체가요. 그래서 더 발로 뛰며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자꾸 또래 친구들에게 보여주려 한답니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고 널리 나누고자 하이서울 공익인재(사회복지) 장학생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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