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1~5(1~5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04. 박종희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4. 5. 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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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Social Worker> 기자단 활동, 그리고 5년 후인 지금!

친구인 제게도 늘 감동을 주는 만큼 따뜻한 <선물>같은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그녀.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네 번째 주인공 '박종희(교육복지사)'씨를 만났습니다.




[감동을 주는, 감동을 받는, 감동이 되는!]

안녕하세요. 받는 사람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박종희입니다. 현재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교육 복지사로 활동 중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감동”이지 않을까요?


학부시절 다양한 봉사 그리고 현재 사회인으로서의 실무경험 등을 통하여 사회복지는 결국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그 진심이 전해져 감동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진심은 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으로 옮기게 만들어 주고요.

 

단순히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만이 아닌, 함께 어울려 동행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 속에서 나와 '너'가 기쁨 및 아픔을 나누고 사랑과 위로를 통하여 치유하며 성장함은 물론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 역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다양한 역할을 통하여 끊임없이 성장하며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돈 주고도 못 배우는 인생수업을 아주 값지게 하고 있는 것 같다니까요!

* 필자에게 보내준 청소년 대상 자원봉사학교진행 사진. 해 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들을 위한 쳬계성을 갖춘 맞춤형 복지 시스템이 향후 대한민국 사회복지의 판도를 바꾸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어떤 특별한 계기로 사회복지를 공부한 건 아니었어요. 학창시절 어떤 진로를 가지면 좋을까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알고 배려하라’라고 늘 말씀하시며 몸소 실천으로 보여 주신 부모님의 영향이 지금 떠올려보면 가장 컸던 듯 합니다.

자신의 소신 그리고 굳은 믿음으로 삶을 사시는 모습을 보며 '나'보다는 남을 위하여 마음을 쓰고 배려할 줄 아는 직업인 <사회복지사>로 미래를 자연스레 꿈꾸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여 공부하게 되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이상으로 훨씬 어렵고 힘든 국내 사회복지 현장에 당황스러워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기봉사와 실습, 대외활동 등을 통하여 사회복지의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현장 경험을 쌓으면서 사회복지사로서의 비전과 사명감에 대하여 더욱 더 확고히 갖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사회복지는 사회복지를 전공했거나 관련된 업무를 하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닌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서로가 가진 다양한 능력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 이를 이루기 위하여 저 역시 제가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힘을 꾸준히 보태고 있는 거고요.

사회복지를 막연히 어렵다고만 또는 봉사만 한다고 생각하지마시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 또는 삶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그리 멀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어린이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육 복지사 박종희가 되겠습니다!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어떻게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되셨나요?]

전공으로 선택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배움에 대한 목마름이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했어요. '과연 사회복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서부터 출발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가진 재능이자 강점인 글쓰기를 바탕으로 이를 알아보고 싶어 2011년부터 구상했답니다. (4년동안 게으름만 안 피웠어도 ㅠ_ㅠ)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고 널리 나누고자 하이서울 공익인재(사회복지) 장학생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