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1~5(1~5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08. 권영훈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4. 6. 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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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그의 이야기, 자연스레 관심이 안 갈 수 없는데요.

단 한 사람의 생명도 굶주리지 않는 세상 만들기를 꿈으로 달려가고 있는 그.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8번째 주인공 '권영훈(대구 가톨릭대1)'씨를 만났습니다.


    [단 한 사람의 생명도 굶주리지 않는 세상을 꿈꾸다!]


'전 세상 단 한 사람의 생명도 굶주리지 않는 세상 만들기'를 꿈꾸며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에서 대학생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14학번 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복지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직접 표출하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실천없이는 제가 꿈꾸는 비전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을 돕겠다는 마음 자체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죠.


* 필자에게 공유한 할머니와 찍은 사진. 가족과의 소중한 경험을 통하여 본인의 비전과 결부시켜 복지를 실천하겠다는 생각, 우리네 예비 사회복지사들도 마찬가지일까?


태어 난지 100일도 되지 않아 제 친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어머니는 나이도 어리셨기에 저를 데리고 살 형편조차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정을 아신 고모, 고모부와 10년을 같이 지내며 “친아들”처럼 사랑받으며 자라왔었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어머니는 새아버지와 재혼을 하셔서 새로운 가정을 꾸려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10살이 되어서야 저는 다시 어머니의 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새로 온 가정도 그리 형편이 좋지 않았지만 새 아버지는 저를 고모네처럼 친아들처럼 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받은 사랑을 토대로 전 세계 부모님 중 한분이 계시지 않아 삶이 힘든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현재 국제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전 세계 단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굶주리지 않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 것입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고 널리 나누고자 하이서울 공익인재(사회복지) 장학생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