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1~5(1~5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41. 김현준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5. 2. 1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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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지금처럼 눈오고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들은 그의 도전정신 스토리는 메마른 제 가슴에 작은 불을 피웠습니다.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41번째 주인공 '김현준(한국기술교육대 기계공학부4)'씨     입니다.





[낭만적인 열정을 꿈꾸는 건장한 청년!]

도전 그리고 모험을 즐기는 과정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열정'.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또 선한 영향력으로 퍼지길 바라는 꿈 많은 스물 일곱 살 청년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글쎄요..제가 생각하는 사회복지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구성원들 각자가 서로 상생하며 또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 봐요. 

얼마 전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아웃도어 캠프를 다녀왔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친구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몸이 불편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부모님과 함께 일상을 행복으로 채워가는 모습이 보였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러 왔었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으로 기억되네요.

*필자에게 공유한 사회복지관련 사진. 머리를 맞대며 둘러 누워있는 모습. 아무 생각 없이 자연스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사회복지가 추구해야 할 부분 중 하나 아닐까? 진실성, 신뢰성 요런 것도 있겠지만.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저는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동차를 타거나 기차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없는 풍경들을 눈으로 보며 직접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속도는 느릴지라도 순간의 행복감은 자전거가 아무래도 더 크다고 봐요. 자전거를 타면서 느낄 수 있었던 행복은 저를 순간의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었고요.

여러분도 그러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동년배의 청춘들! 각자의 꿈과 행복을 위해 늦게 가더라도 진정 가슴뛰는 일이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물론 함께 그 길을 걸어갈 자신도 있고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사회복지를 공부하거나 현장실습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궁금합니다!]

이론과 현장(경험)의 딜레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가령 이론에서는 옳다고 생각했었던 부분들이 현장에서는 그대로 통용되지는 않다는 점이 그것이죠.(관련 사례들은 너무 많아 여기에 언급하지 않은 점, 양해 바랍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 선서나 윤리강령 등 전문직으로서 객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기준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직/간접적으로 대하는 직종인만큼 관계형성에 있어 여전히 딜레마는 남아 있더라고요.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