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3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47. 백윤미

'시설장님을 알게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다'정신장애인들과 격식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든 생각이었습니다. 이 인터뷰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우리네 인식을 바꾸는 단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47번째 주인공 '백윤미(서울정신요양원)'씨입니다. [백설공주와 300명의 가족들] 현재 사회복지법인 산하 서울정신요양원 시설장을 맡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서 만성정신장애인 약 260여분과 함께 살고 있고요. 직원들까지 합치면 300명이 넘는, 꽤 큰 규모의 시설이지요. 전부터 인터뷰에서 다루는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보며 '거주시설의 이야기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만성정신장애인의 이야기를 일반인은 들을 기회가 별로 없잖아요? 정신요양시설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픈 마음도 커서 참여하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45. 김민재

팀장님의 사회복지실천 이야기를 보면 대상자에 대한 진심과 사업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느낍니다. '사회복지'가 선하고 긍정적인 '상호의존성'을 만들어줄 것이라, 언젠가 세상도 그렇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그. 145번째 주인공 '김민재(포천종합사회복지관)'씨입니다. [슈퍼맨? 슈퍼 사회복지사가 돌아왔다!] 퇴사했던 곳에 다시 입사하여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당사자와 만나며당사자를 둘러싼 환경들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때로는 함께 고민하고 지지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별상담 등의 직접지원을 넘어 거시체계에서의 실천과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그래서 경기북부아동권리옹호센터의 에 참여, 포천지역 아동가구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

청년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우리의 정책을! - ③

9월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지만..아직까지는 땀이 줄줄 흐르기도 하네요. 청년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서울시에 정책을 제안하고 만든지도 벌써 반년입니다.2차 분과회의 이후 진행된 팀 활동 및 해커톤 소식을 2편에 나눠 공유하려하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Wish 열 일곱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복지/안전망 분과 - 사각지대 소속, '은둔형 외톨이' 팀!] 지난 2차 분과회의 이후에도 청년위원 활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분과 내 소속된 소주제 운영지기(팀장)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및 연락하면서요. 상반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 각 소주제별 정책제안을 위한 팀들 또한 자리잡히고 있었는데요. 소주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속한 '은둔형 외톨이' 팀도 그렇고요. 인원은 저까지 3명, 다른 팀들에 비해..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35. 이원무

순해보이는 인상과 다르게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는 모습에서 강한 신념을 느꼈습니다. 칼럼니스트답게 이분이 쓰신 칼럼들을 보면 여러 생각을 갖게 만들어주고요. 자폐성 장애인들도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 능력자라고 자신있게 대답하는 그. 135번째 주인공 '이원무(estas 前 조정자)'씨입니다. * estas란? 성인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으로 조정자란 일종의 '리더'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발달장애나 정신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시설 및 정신병원에 가둡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강제치료나 폭행을 가한다는 소식도 계속 들려옵니다. 지역사회에 살면서 정신적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도 종종 접합니다. 를 겪는 정신적 장애인들..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08. 김경래

2019년부터는 가 주 1회(월 or 금)로 여러분들을 찾아뵙습니다.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D 자기의 삶과 가정을 둘 다 돌보기에 우리 몸은 하나죠. 역량이 되는만큼, 힘 닿는데까지 우리 이웃 돌보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그의 이야기. 108번째 주인공 '김경래(아랍문화연구회 앗쌀람 대표)'씨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목사님] ‘무슬림선교회 앗쌀람 / 아랍문화연구회 앗쌀람(ALSALAM)’(이하 ‘앗쌀람’) 대표로 중동 이슬람권 선교의 일을 돕고 있습니다. ‘앗쌀람’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품고 무슬림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도록 디딤돌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선교단체입니다. 현지 아랍문화를 경험하고 이슬람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고자 중동이슬람권국가 대상 Vision Trip(문화탐방)과 이슬람바로..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 에필로그] 김성중(93회)

자신의 적성에 대해 고민하며 솔직하게 다음을 표현하던 그의 모습이 지금도 남습니다. 아마 에필로그 보내주신 분들 중 가장 큰 변화를 겪으시지 않으셨나 하고요. 많이 지났지만 결혼 그리고 방송에도 나오셨을 정도니까요! (http://johntony.tistory.com/157- 93회 인터뷰 내용 참조) 크리스찬 복지사로서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함께하고 있는 그. 다섯 번째 주인공 '김성중(93회)'씨입니다.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93번째 인터뷰이로 참여했었던 '크리스천 복지사' 김성중입니다.현재도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주간활동서비스를 지원하고 어울려 지내고 있답니다" [# 요즘 근황] 인터뷰때도 그렇고 지금과 마찬가지로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과 함께하며 또 교육하며 서..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 에필로그] 김익재(1회)

"형님, 저 인터뷰 참여 괜찮습니까?" 가장 먼저 인터뷰에 참여하여 스타트를 끊어주었던,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주인공이죠.이번에도 에필로그의 스타트를 끊어주었네요. 4년 전,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추구하며 전문지식을 몸소 표현하는 행동지향적, 미래지향적, 과정지향적인 미래의 사회복지전문가가 되겠노라 다짐한 그.(http://johntony.tistory.com/54 - 1회 인터뷰 내용 참조) 현재 독일 Ruhr-Unviersitaet Bochum에서 사회복지전문가로 열공중이라는데요. 첫 번째 주인공 '김익재(1회)'씨입니다.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100인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로 인터뷰를 했던 김익재라고 합니다. 제 인터뷰가 업로드 된 날짜를 확인해 보니 2014년 5월이더군요. 벌써 4년이라는..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93. 김성중

저도 학부생 시절 많이 이야기 들었었습니다. "경험"이 중요하냐 아니면 "이론"이 중요하냐 이 둘 사이를 종결짓는 가운데 한 단어를 넣는다면 그건 아마 "적성"이겠죠? 93번째 주인공 '김성중(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씨입니다. [크리스찬 복지사, 그 이름 김성중]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복지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9살 사회복지사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전반에 있어 사회복지는 아동/여성/장애인/노인에 이르기까지 좀 더 바람직하고 효율적으로 대상자들이 사회를 살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 모두라고 생각합니다. 기간제로 청소년분야 현장에서 만났었던 한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88. 최충일

대학교 3학년 때, 장애인복지 수업 때 특강으로 왔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납니다. 장애인 아빠가 아닌 '지성이 아빠'로 기억되길 원한다는 그. 88번째 주인공 '최충일(성민복지관 전산관리자)'씨입니다. [그의 또 다른 이름 /Aka. C.Flow] 현재 기관홍보 및 인식개선, 전산 관리 역할을 맡고 있는 서른 넷 힙합 마니아입니다. 사랑하는 와이프와 귀여운 아들과 함께 두런두런 살고 있는 지성이 아빠이기도 하고요.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장애인 당사자로서 그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했었던 여러 가지 관점들, 불합리하다고 느꼈던 모든 것들을 우선 떠올리게 되네요. 어렸을 때부터..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83. 장성혁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활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SNS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면서 꿈을 키워나갔다고 하는데요. 83번째 주인공 '장성혁(꿈을파는가게 대표)'씨입니다. [꿈 꾸는 일이 특별한 일이 아닌 사회를 만들고 싶다!] 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1인기업 대표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주 분야는 온라인 협업 프로젝트 및 SNS 마케팅 분야고요. 각자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하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그룹입니다. 위 그룹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그렇고 제 꿈은 사람들이 꿈을 가지고 꾸는 일이 특별한 게 아닌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도 꿈이 없던 시절이 있던 터라 꿈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삶의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되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