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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열혈 청년의 하계실습 고군분투기 3

〈열혈 청년의 하계실습 고군분투기〉 3부작 중 마지막 이야기다. 혹시 감이 오는가? 실습의 꽃이자 피날레인 ‘종결’을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하여 소개한다. ■ 실습 종결, 어떻게? 일반적으로 실습 기관에서의 종결은 일련의 공통과정을 거친다. 내가 실습했었던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종결은 이러했다. 먼저 팀별로 주차별 자신의 실습 과정을 보고서나 PPT 형태로 제출, 발표한다. 그다음 담당 슈퍼바이저 및 초대한 지인들과 함께 자유로이 피드백 및 소회를 나눈 뒤 팀별 장기자랑을 끝으로 마무리했었다. 이 글을 보고 있을 독자 여러분의 실습지에서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쳤으리라 예상된다. 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종결하고 나서도 슈퍼바이저 및 직원들과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가려 노력했다는 점?..

[3화] 열혈 청년의 하계실습 고군분투기 2

〈열혈 청년의 하계실습 고군분투기〉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난번 실습지 선정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면 이번에는 주차별 실습생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할까 한다. ■ 주차별 실습생 역할? 공유하기 전 합의할 사항이 하나 있다. “해당 실습 분야와 기관의 미션 및 비전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라는 점. 마음속으로 세 번 외쳤으면 다시 안심하고 글을 읽어주면 되겠다. 내가 실습했었던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체계적인 실습 과정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었다. 더욱이 사례관리 분야에서는 강점관점을 기반으로 특화되어 전문적으로 경험을 쌓을 기회가 늘 열려있었다. 1주 차는 공통교육이라 해서 얼마만큼 사회복지라는 학문을 머리와 가슴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관장님 및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었다. 그리고 2..

[1화] 이 사회복지사가 사는 법

세상에 글 잘 쓰는 사람 많고 내가 추구하는 플랫폼과 비슷한 형태는 무수히 많다. 그러나 내 재능인 글쓰기와 사회복지라는 실천학문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발굴해내고 예비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려 한다는 점에 있어서 차이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글뿐만 아니라 영상, 노래, 홍보 등 다양한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와 결부 시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사회사업가)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시작한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 분명 하나의 공통점은 사회복지는 단순히 봉사나 도와주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사회복지 스토리텔러’라는 Personal Brand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단순히 이야기를 들려주고 소개하는..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9. 김연우

알고 지낸지 11년, 중간에 서로 연락이 끊긴 적도 있었지만 다시 연결되어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친구입니다. 동갑내기라 그런지 살아온 환경도,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겪은 사회복지도 비슷하더라고요. 그 진정성 같이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에 공유합니다. 159번째 주인공 '김연우(국민건강보험공단)'씨입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남자] 현재 건강보험공단(요양직)에서 근무 중인 32살 청년입니다. 장기요양보험제도 관련하여 어르신 대상 등급조사 및 상담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안내도 드리고요.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차별없는 행복'으로 생각해요. 업무 특성상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8. 고동민

순탄치 않은 삶, 무덤덤하게 표현하는 모습에서 보통사람이 아님을 느낍니다. 복지에 대한 그만의 특별한 울림, 이야기가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8번째 주인공 '고동민(예비 사회복지사)'씨입니다. [슬픔 한 스푼, 희망 두 스푼의 남자] 사회복지를 전공한, 경기도 오산에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1. 가난하다는 이유로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이었습니다.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아버지께서 혼자 병원비를 충당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외동이었기에 늘상 혼자 지낸 적이 많았습니다. 집에 들어오신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두 달에 한 번? 거의 방치된 상태였죠. 그러던 어느날,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저를 부르시더니 용지 하나를 주십니다. 기초생활수급자 관련 서류였죠. 그때부터였..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7. 한기명

인터뷰 내내 빵빵 터졌습니다. 이 친구의 개그본능은 장소불문, 위협적(?)입니다. 자신의 장애를 블랙코미디로 승화하는 모습을 보며 자존감과 의지력이 강한 사람임을 느낍니다. 그런 그가 솔직하게 밝히는 사회복지 이야기, 당연 궁금하지 않을 수 없겠죠? 157번째 주인공 '한기명(스탠드업 코미디언)'씨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어둠 속에서 빛을 찾은 청년] * 1분 정도 되는 짧은 영상, 그 안에 모든게 다 들어가있다!? 잘 보셨나요? 국내 최초 장애인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다른 코미디언들과 개그쇼를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장애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그래서 속 시원하게 밝힐게요. 후천적 장애입니다. 7살 때 태권도 학원차에서 내리던 중 갑자기 출발하여 크게 다치는 사고를 겪었었거든요.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5. 이창희

2019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인터뷰입니다. 올해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단독 인터뷰로 유튜버로는 처음입니다. 그걸 떠나 어리지만 사회복지에 대해 당찬 포부와 열정을 갖고 있는 친구이기도하고요. 따스한 메아리를 곳곳에 전하고 싶다는 그의 복지 아리아는? 155번째 주인공 '이창희(전문 유튜버)'씨입니다.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아티스트!] 행복을 기획하고 마음으로 찍고있는 사회복지 아티스트(Socialwelfare Artist)입니다. 현재 [찍다]행복기획단이라는 단체를 운영하면서 유튜브, 사진봉사단 등 다양한 컨텐츠 및 플랫폼을 운영 중입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 메인 컨텐츠(플랫폼) 중 하나인 찍다[행복기획단]. 사진 클릭하면 자동으..

6인6색, 퍼스널브랜드 사회복지사 어셈블 프로젝트- ④

올해 안으로 마무리지으려고했던 어셈블 프로젝트! 마지막 다섯번째 이야기는 내년 1월에 인사드리게됐네요. 네번째로 소개드릴 분은 '컨설팅'을 전문으로 오랜기간 브랜드를 쌓아오신 분입니다.그리고 오늘 공유할 이야기는 조금 특별합니다. Wish 스물 두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위 내용은 문화복지기획사 '복컬'의 동의를 받아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일찍이 사회복지계에 브랜드를 도입한 선구자] "양원석 소장님" 이 분의 존함을 처음 알게된 건 갓 사회복지를 접하였던 학부생때였습니다. 당시 이라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사회복지사 모임에 호기심이 생겨 참여하면서 인사드리게 되었죠. 소장님의 해박한 지식과 복지에 대한 통찰력은 당시에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었습니다. 이해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경험과 선험적 단..

6인6색, 퍼스널브랜드 사회복지사 어셈블 프로젝트- ③

회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고민이 깊어지는 어셈블 프로젝트 세 번째 이야기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이 분의 실천력과 복지신념, 대단합니다. Wish 스무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위 내용은 문화복지기획사 '복컬'의 동의를 받아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자기 일을 사랑하고 철학이 있는 이 사람] 김제사회복지관 정수현 과장님, 이 분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땐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선배님이시구나'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7년여간을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활동소식을 꾸준히 보고 또 직접 만나뵈면서는 인식의 폭도 넓혀지기 시작했고요. '내 삶처럼 사회사업을 제대로 즐기고 있으시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것도 과장님의 수 없는 실천사례와 걸어온 발자취 덕분이겠지요. * 얼마 전 있었던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