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8

내가 바라보는 사회복지 홍보

막연하게 관심을 갖고 있었던 때는 학부생 시절로 기억한다. 아마 SNS, 그중에서도 트위터를 처음 접하게 되면서니까 2010년대 아닐까 싶다. 어떤 거창한 목표를 세우거나 홍보역량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그냥 ‘하다 보니’ 자연스레 익혀지게 됐다. ‘홍보’란 무엇일까? 속된 말로 아무데나 갖다 붙여도 다 들어맞는 개념이 ‘홍보’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 사업, 정책, 음식, 게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홍보는 필수불가결 한 개념이니까. 더불어 오늘날에는 약간의 지식만 있어도 누구나 실천 가능하게 됐다. 많이 알리는 게 홍보의 원초적인 목표라고 늘 상 생각한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사회는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속담처럼 스스로 드러내는 것에 인색하다. 때론 견제도 들어가며 곱게 바라보는 시선이 ..

[1화] 이 사회복지사가 사는 법

세상에 글 잘 쓰는 사람 많고 내가 추구하는 플랫폼과 비슷한 형태는 무수히 많다. 그러나 내 재능인 글쓰기와 사회복지라는 실천학문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발굴해내고 예비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려 한다는 점에 있어서 차이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글뿐만 아니라 영상, 노래, 홍보 등 다양한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와 결부 시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사회사업가)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시작한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 분명 하나의 공통점은 사회복지는 단순히 봉사나 도와주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사회복지 스토리텔러’라는 Personal Brand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단순히 이야기를 들려주고 소개하는..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61. 강경준

욕심도, 열정도 많은 예비 사회복지사입니다. 어색했지만 점점 풀어지는 분위기였던 첫 만남때가 기억나네요. 장애 당사자로서 바라보는 사회복지 그리고 자신만의 큰 목표와 포부 꿋꿋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그를 응원합니다. 161번째 주인공 '강경준(협성대학교)'씨입니다. [마음으로 메세지를 전하고픈 청년]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 이제는 졸업을 앞둔 예비 사회복지사입니다. 장애인인식개선동아리 회장으로도 활동했었습니다. 동아리요? 교수님 소개를 통하여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자신감을 높이고 싶어 하게 되었죠. 중학교때 말수가 없는 편이었어요. 오죽하면 '다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말을 잘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남들처럼 말 잘하고 싶었거든요. 가끔 공원을 돌아다니다보면 사회복지사들이 프..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44. 임채영

개인적으로 궁금했습니다. 이 분의 삶 그리고 이야기가요. 그리고 편집하면서 궁금함은 인터뷰하길 잘했다는 확신으로 바뀌었고요. 그녀가 말하는 사회복지는 무언가 울림이 있습니다. 정말로요. 144번째 주인공 '임채영(인천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다의 별')'씨입니다. [청소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내는 그녀] 보호상담팀에서 청소년 및 집단상담, 공모·홍보사업, 의료지원 등 여러 세부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문화여가활동 사업도 담당했었고요.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발벗고 싶은 마음이 큰 사회복지사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39. 양동훈

팀장님의 글을 온라인(Dongtan Able storY)으로, 책('사회복지사 1호봉')으로 접하면서 꾸준함 그리고 스토리의 진정성은 보는 제 고갤 절로 끄덕이게 만듭니다. 누군가의 여분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이 남자가 꿈꾸는 사회복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139번째 주인공 '양동훈(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씨입니다. [누군가의 여분이 되는 삶을 살고 싶은 남자] 장애인을 돕는 일이면 무슨 일이든지 해보겠다고 뛰어든 게 엊그제 같네요. 15년째 장애인 복지관에서 장애인 및 그 가족을 돕는 일을 여러 형태로 전담하여 실천 중에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복지, 개념..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03. 김택기

노래, 영상, 홍보, 피아노 등 자신의 강점(재능)을 바탕으로 PB(Personal Brand)을 만들어본인만의 복지를 펼쳐나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게임(철권), 웹툰(네이버) 등 활동영역을 넓혀 사회복지사의 위상과 인식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분도 중독 관련 웹툰을 제작, 활동 중인 정신건강사회복지사입니다. 개인적으로 편집하면서 "오호"라는 감탄사를 몇 번이나 연발했답니다. 103번째 주인공 '김택기(김해 한사랑병원)'씨입니다. * 본 인터뷰는 실무자 대상으로 한하여 서울시복지재단 공유복지 플랫폼 'Wish'에도 정기 연재됩니다. [중독,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현재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서 1) 중독환자 상담과 사례관리 2) 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3) 중독 연구..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88. 최충일

대학교 3학년 때, 장애인복지 수업 때 특강으로 왔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납니다. 장애인 아빠가 아닌 '지성이 아빠'로 기억되길 원한다는 그. 88번째 주인공 '최충일(성민복지관 전산관리자)'씨입니다. [그의 또 다른 이름 /Aka. C.Flow] 현재 기관홍보 및 인식개선, 전산 관리 역할을 맡고 있는 서른 넷 힙합 마니아입니다. 사랑하는 와이프와 귀여운 아들과 함께 두런두런 살고 있는 지성이 아빠이기도 하고요.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장애인 당사자로서 그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했었던 여러 가지 관점들, 불합리하다고 느꼈던 모든 것들을 우선 떠올리게 되네요. 어렸을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