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11~15(101회~15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07. 유혜현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9. 1. 1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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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희망찬 새해와 더불어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도 이분과 함께 시작합니다.


사람들의 인생은 저마다 다르죠. 각자의 인생을 재조명하고 주기적으로 인터뷰하는 그녀.

저도 참여했었지만 재밌습니다, 유쾌하기도 하고요.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107번째 주인공 '유혜현(당신의 삶을 묻다 대표)'씨입니다.





[질문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안녕하세요. [당신의 삶을 묻다] 캡틴이자 인터뷰어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묻다]질문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다라는 모토로 시작한 팀이에요인터뷰를 통하여 개인인생전집을 만들어드림과 동시에 인터뷰를 활용한 네트워킹 파티도 매번 기획하여 진행 중에 있죠



* [당신의 삶을 묻다] 공식 블로그(클릭)



저는 그래요.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인생이 있다는 생각을 늘 하거든요. 여러 인생들이 흘러흘러 사라지는 것들이 너무 아쉬워 인터뷰 작업을 시작한 것이 계기였어요


재밌게도 인터뷰에 참여한 분들이 너무 좋다고, 생각이 정리됨과 동시에 후에 인터뷰를 읽으면서 내가 나를 응원하는 기분이 든다고 얘기하세요. 묻고 들으며 정리해주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게 뿌듯했답니다.


신기함도 느껴 계속 하다보니 지금까지 하게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인터뷰를 하면서 더 많은 인터뷰이들을 만나고 싶어요. 제가 행하는 일들이 우리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거라 믿으면서 말이죠. (그러고보니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님과 비슷한 일을 하고 있네요!)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제게는 조금 어려운 질문인 것 같아요. 사회복지와 관련된 일을 해 본 적도 없고 활동하면서 조금씩 접했었던 사회복지 개념들이 제가 아는 전부거든요. 한마디로 '우물 안 개구리'라 할 수 있겠네요


제가 경험한 사회복지는 벽에 부딪힐 때 많이 마주했던 것 같아요


- 대학 등록금이 버겁게 느껴질 때 국가로부터 장학금을 받았고 

- 취업준비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한 식비 및 교통비로 관련 교육을 원할하게 받을 수 있었죠. 

- 그 외에도 월급작으니 이자를 많이 주는 공제혜택도 있었고요.

 

이러한 복지혜택들이 100% 제 문제를 해결해 준 것은 아니예요. 다만 힘들 때 '이런 게 있을 수있다'는 희망은 준 것 같아요. 최악의 행동을 하기 앞서 날 도와줄 수 있는 사회복지 제도들을 찾도록 해 주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사회복지는 누군가에게 삶의 희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사회복지가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봐요. 


학부생 때였어요. 돈이 많은 누군가가 자기는 집에 현금을 많은데도 불구하고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며 자랑(?)아닌 자랑을 하는 걸 들었거든요. 직접 두 눈과 귀로 보고 들으니 속이 굉장히 상했었어요이러한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국가가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또한 알고 있기에 언젠가는 해결되리라 믿고요.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진정으로 제가 원하는 사회복지도 그렇거든요. 국가의 노력을 넘어 구성원들이 서로를 챙기고 감사함을 나누는 것이요이는 어떠한 규제나 법으로 만들어질 수 없기도 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는 거라 추상적이긴해요. 이 인터뷰에서 사회복지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니 기대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 [당신의 삶을 묻다] 공식 페이스북(클릭)



앞으로도 세상에 계속 질문을 할 거예요

대답들도 온 힘을 다해 들을 거고


그리고 저와 같이 하는 사람들의 힘을 모아 이 사회를 변화시킬 겁니다.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추천인 포함]

유 : 
예전, 자원봉사를 했었을 때 만난 사회복지사들이 힘들어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국내 사회복지계가 사회복지사들이 일하기 좋은 사회로 바뀌어나갔으면 좋겠어요.

 

- 추천인 : '긍정 디자이너' 장범수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또 참여자에 한 해 소책자로 제작되어 비배포하에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