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16~18(151~18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74. 이지성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20. 1. 3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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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새내기때부터 형님을 알고 지냈으니 햇수로 벌써 12년 됐네요.

 

재밌는 분입니다. 전도사이면서 랩퍼와 작가 그리고 최근엔 유튜버까지!

다채롭게 살아온 이력만큼 그가 바라보는 사회복지, 같이 보러가실까요?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174번째 주인공 '이지성(샘물교회-합동)'씨입니다.

 

 

 

[하나님의, 예수님의 흔적을 좇는 자연인]

 

 

현재 전도사로 사역 중에 있습니다. 올해 목사안수를 받을 예정인데 그 다음해가 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그만큼 어렵기도하고 준비할 것도 많거든요.

 

목회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삶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위로에 대해서도 연구하고픈 마음이 큽니다. 이 인터뷰 안에 말씀의 양식 넉넉히 채워 서로 나누길 원하고요. 

 

* 얘기하기로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전편을 보고 싶다면?(사진클릭)

 

최근 SNS에 소설도 연재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아르케>인데 ‘태초에’ 또는 ‘처음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동기요? 시간나면 종종 Biwak(비박)을 하는 편인데 바위에 홀로 누워 별을 보고 있으면 이런 궁금증이 들더라고요.

 

'별을 보고 아담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 아담은 어떻게 들렸을까?' 

'흙과 바위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아담은 느꼈을까?' 

 

모든 것이 처음인 아담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피조물을 그려보기로 시작한게 어느덧 12편이 넘어가네요.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예수님은 고아와 과부를 비롯하여 창녀 및 병들고 가난한 자들까지 먹이시고 고치셨습니다. 또 위로하셨고요사회적으로 약자에 놓여있는 이들을 위한 사역을 예수님은 실천하셨습니다

 

오늘날, 주변을 돌아 보면 위와 같은 형편에 놓인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하더라고요

그리고 교회는 이들에게 참 된 복음을 전함으로 소망을 얻기를 원합니다. 맞나요?

 

 

 

개신교가 지향하는 사회복지, 사업을 통한 이윤창출은 분명 아닐겁니다. 값없이 받은 은혜와 능력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값없이 전달하는 것에 기초합니다. 그래서 한 사람으로하여금 함께 예배드리어 삶이 변화되고 소망을 갖도록 만들어줍니다. 

 

한 영혼을 바라보는 개신교의 입장이 혹 개인의 물질적 가치에 두고 있다면 영혼은 그저 떡만을 바라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렇기에 소외받고 방황하는 이들이 소망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사회복지라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복지를 이루고자한다면 그들을 향한 마음부터 선해야하겠지요. 다가가는 자세에 따라 받아들이는 이의 마음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보니 제 신앙 이야기를 안 할 수 없겠네요. 

 

군대 말년, 야간근무를 서던 때였습니다. (남자분들은 잘 아시겠지만)1시간이 길게 느껴질만큼 제대가 얼마 남지 않았던 때였죠. 앞으로 무엇을 할 지 고민하던 중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없음을 알고는 신에게 가기로 했습니다. 당시 군종을 맡고 있기도했고 어머니께서 서원 기도를 하셨었기에 결정에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역과 동시에 모태 신앙인으로서 24년만에 예수의 길을 따라가게 됩니다. 13년을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다 이제서야 조금 잔잔한 강을 만난 것 같습더라요. 처음 꿈은 가수나 시인이 되려고 했었거든요. 그러나 목회를 하면서는 매일 가수가 되고 시인이 됩니다. 그렇지 않나요(웃음)?

 

 

 

이렇듯 특별한 계기는 없었습니다. 살다보니 전도사가 되어있더라고요. 언젠가는 목사가 되어있겠지요. 물론 힘든 일도 많았습니다. 한때 예수의 길을 이탈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이 길을 걷고 있는 이유는 분명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겠죠.

 

사실 그래요. 어느 때는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 듯 불편함도 느낍니다.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전도사님들의 모습과도 사뭇 다르게도 보일 수 있죠? 앞으로 제 삶이 어떻게 전개될지 당장 내일 일도 모르지만, 잠잠히 예수의 길을 걸어갈겁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 작년 12월에 올린 최근 백패커 영상

더많은 영상을 보려면 차다숨TV 구독!(클릭)

 

 

답답하고 앞이 보이지 않던 시절, 홀로 찾았던 곳은 바로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시작된 등산이 지금은 <백패커(Backpacker)>로서 야영을 즐기는 고상한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몇몇 지인들은 제 취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공유하고자 영상을 찍던 것이 유튜버로 절 만들더라고요. 

 

주로 제 영상은 '있는 그대로의 삶'을 주로 담아냅니다. 참고로 등산은 정신건강에 매우 좋답니특히 정신적 노동이 많은 이들에게 쉼을 주거든요언제든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장비소개를 비롯하여 등산코스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요? SNS나 유튜브 등에 좋은 글과 영상들 계속 올릴겁니다. 현재 연재하고 있는 소설 <아르케>도 때가 차면 책으로 출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마지막으로 목회자로서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 정직한 주의 종이 되길 소망합니다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은 우리에게 소망이거든요그 소망으로 모든 일에 승리하는 삶이되길 바라며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추천인 포함]

 

이 : 언제나 조선생의 삶을 축복합니다. 기쁨 잃지 않고 매일매일 새 힘과 소망으로 많은 이들을 위로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예쁘고 착한 여자친구 만나길 서로 기도합시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또 참여자에 한 해 소책자로 제작되어 비배포하에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