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두번째 컨텐츠입니다.
연이은 연휴, 10월도 금방 중순에 다다릅니다.
지난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할 위 플랫폼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어떤 부분을 종사자 입장에서 느꼈는지
같이 공감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오십 세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관계자의 사전동의를 받아 게재함을 알립니다.
[사회복지현장 중심, 보수교육 말고도!?]
소제목처럼 올해 6월, 첫 등장하였을때만 하더라도 '보수교육도 이제 온라인으로 진행하나?'라며 생각한 종사자들, 저 말고도 많으셨을 겁니다. 그만큼 협회 타이틀을 달고 보수교육이 아닌 새로운 플랫폼으로 접근한 사례는 아마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고요.
* 광고 혹은 단순 비교가 아닌, 홈페이지 활용 또는 강의 후기 등 체험목적으로 작성함을 알립니다.
(홈페이지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제14대 임기 공약 중 하나인 '실력 있는 사회복지사'를 위한 첫 걸음으로 준비 및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9월 말 기준 현재도 꾸준한 홍보와 강의 업데이트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인데요.
온라인 보수교육은 기존 보수교육센터에 별도로 진행되는만큼 위 플랫폼에서는 과연 어떠한 가치나 목적으로 운영되는 걸까요? 그 호기심, 한 명의 종사자로서 들어가보지 않을 수 없겠더라고요.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드릴 <탐서클>, 이번에도 수강 내용들 전격 공유합니다!
[교육의 다양화, 핵심은 간결하게!]
처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간결한 UI가 먼저 눈에 띌겁니다. 오픈된 지 약 3개월, 하단의 '자주하는 질문'이나 수강후기, 공지사항 등을 보면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고요. 제 목적은 듣고 싶은 교육을 수강하는 것이기에 바로 교육신청을 클릭하여 들어가봤습니다.
* 교육소개도 간결함 그 자체, 알기 쉽게 핵심만!(클릭하면 메인 홈페이지로 넘어갑니다)
강의 썸네일은 눌러야 나오더라고요. 기본 구성은 여느 강의 플랫폼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별도로 '강사소개' 카테고리를 만든 점과 특이하게도 오프라인 교육도 선택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오프라인 교육의 경우 현재 강의가 개설되지 않은 상태임).
예전부터 상시 기획 및 진행되오던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의 종사자 교육들. 다채로우면서도 창의적인 사고를 요하는 교육들이 많아 혹 놓칠경우 정말 아쉬웠었거든요. 온라인 강의 형태로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종사자들을 배려하여 업데이트하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역시나 듣고 싶은 교육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장고(長考)끝에 우선적으로 구매한 두 강의.공통점이라면 내담자를 대상으로 상담 혹은 사례관리에 용이한 주제라는 것이고 차이점이라면 다루는 내용과 사례가 현격히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도 선택한 이유요? 얼마 전 들은 <비폭력대화>를 통하여 '나 전달법'에 대해 다시 알아가고 싶은 마음에 클릭, 개인적으로 파산과 면책,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에 조금 관심이 있어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 클릭했습니다.
천천히 하나씩 듣고 있는 중인데 전문가들답게 다루는 내용들 또한 세부적이어서 중간에 끊고 필기하고 다시 듣고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참고로 무료강의의 경우 유튜브 영상이며 다른 두 강의는 동영상 플랫폼 'Vimeo'입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짧게 강의후기를 남기자면 '강사마다 색채나 느낌이 묻어나온다'입니다. 두 분의 강의만 듣고 판단하기에는 객관성이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 그러나 샘플 강의나 무료강의도 그렇고 주말에 걸쳐 쭉 들으면서 느낀 부분은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수강후기'부분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강의의 어느 한 포인트를 잡아 상세히 남겨주신 분도 계셨고 짧게나마 소감을 적은 분도 계셨습니다. 참조는 하되 적어도 내가 듣고자하는 강의에 대한 이해와 방향을 잡는데에 이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약간의 불편한 점은 감내하더라도]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결재 시 팝업설정 오류로 적립금이 날아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또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강의를 듣던 중 오류가 나 재접속하여 다시 들을 경우 진도현황이 초기화되는 현상 등 약간 불안정한 점이 눈에 띄긴 합니다.
그럼에도 강사와 강의자료가 같이 나오는게 아닌, 번갈아가며 메인화면 나타나는건 교재를 보고 듣는 입장에서 집중에 큰 도움 되었습니다. 팝업형태로 자유로이 강의영상이 이동가능하다는 점도 또다른 이점으로 볼 수 있겠고요.
두 플랫폼 외에도 온라인 스트리밍 형태로 교육을 진행하거나 개인이 기획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형태로 복지계에 온라인 강의 붐을 이어나갈 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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