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세 번째 컨텐츠입니다.
12월 10일, <2020년 공유복지 컨퍼런스>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작년 현장에 참여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요.
현장스케치 와 '지식공유활동가'와 '분과모임' 등
플랫폼 내 다양한 활동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게 컨퍼런스의 장점이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플랫폼도 이와 비슷한데요.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예순 두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꿈과나눔> 박단비 사무국장님의 사전동의를 받아 게재함을 알립니다.
[사회복지종사자가 행복해지면 참여자도 행복해질까?]
이에 대한 믿음이 사단법인 <꿈과나눔>의 존재이유라고 하는데요. '발달장애인' 그리고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꿈과 나눔을 통한 성장이 철학이라고. 2017년 법인 설립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 종사자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과 DIY, 요가 등의 심리테라피 활동부터
*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지원사업 '동행(동등한행복)'과 리더양성사업'나다움'까지!
이렇듯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꿈과나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들을 해왔는지 이제부터 함께 보실까요?
[#1. 발달장애인이 평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저도 장애인복지 현장 실무자로서 <꿈과나눔>의 발달장애인지원사업은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꿈과나눔>은 그중에서도 '인권'과 '자조모임'에 특화되어 있는데요. 그들이 주인 되어 세상에 자기를 표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도록 조력함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 출처 : <꿈과나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클릭하면 자동이동합니다)
실제 참여 중인 혹 참여했었던 당사자분들이랑 종종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요. 가끔 안부 차 인사 나누며 활동들은 어떤지 물어보면 밝은 표정으로 "재밌어요", "좋아요"라는 말은 잊지 않으시더라고요. 종종 올라오는 사진 속 당사자들의 밝은 표정이 대답을 대신해주는 것처럼 이들이 꿈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2. 종사자들의 창의력과 자기계발을 위하여!]
* 2019년 2월 진행된 <대리사회> 김민섭 작가와의 만남
<꿈과나눔>과 연을 맺은 건 작은 계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저명한 작가의 강연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발걸음 한 게 어느덧 2년이 다되어 갑니다. 당시 참여자로서 함께하다 어느새 강연자로 혹은 서포터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만큼 한번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게 <꿈과나눔>이 가진 강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어떤 매력이냐고요? 가장 큰 매력이라면 '내가 존중 받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세부 프로그램별 주제하며 진행방식, 분위기 등 온전히 상대방에게 맞춰주며 그 안에서 자연스러운 역동이 일어나도록 만들거든요. 이는 저 외에도 함께 참여했었던 후배들의 소감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 작년 하반기 진행된 예비 사회복지사대상 <꿈꾸다> 20대 실무자편
또 하나 꼽자면 '같이 만들어가는 기분'이랄까요. 분명 준비나 형식은 <꿈과나눔>에서 정해주지만 어느 순간 보면 강연자와 참여자가 한데 어우러져 하모니를 만드는 게 눈에 보이거든요. 꼭 종사자가 아니어도 작년 진행되었던 예비 사회복지사 대상 '꿈꾸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고요. 강연자와 참여자 구분이 사실 무의미할 정도로 여러 의견들이 오고 갔었거든요.
그 외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종사자들의 자기계발과 창의력을 자극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매 월 정기적으로 열렸습니다. 작년의 경우 세대균형 프로젝트 일환으로 '악어책방'의 주인 감정디자이너 고선영 작가님과 유튜브 채널 <안경잡이>의 김태현 크리에이터 등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였고요. 올해는 이를 확장하여 뮤지컬 배우, 플로리스트, 성악가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많았습니다.
[2021년의 <꿈과나눔>은?]
2020년 12월 현재도 <꿈과나눔>은 발달장애인 또는 사회복지 종사자 대상 관련 교육이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운영되지만 참여에 큰 불편함은 없고요.
그래서 2021년 <꿈과나눔>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변화하는 흐름에 맞추어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발달장애인과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다가올 지 말입니다. 물론 저도 계속 함께 할 겁니다. 제 꿈이 누군가에게 공유되어 이루어지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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