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시리즈] 서울청년위원에서 광진청년위원으로! <청년네트워크 이모저모 - ⑤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21. 5. 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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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의 첫 컨텐츠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그럼에도 현장스케치는 멈추지 않고 계속됩니다. 이번 달도 알찬 소식들로 찾아뵈려하는데요.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예순 여덟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광진청년정책네트워크 매니저님의 사전동의를 받아 게재함을 알립니다.


[2021년, 신입위원들이 들어오다!]

 

2020년 정식으로 출범한 <광진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광청넷)>. 코로나19와 더불어 여러 변수들로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에서 신규 위원들이 선발되었습니다. 무려, 20명이 넘게 모였을 정도로 광진구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말,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습니다.

 

* 출처 : 광청넷 인스타그램(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동)

 

 

아이스 브레이킹을 비롯한 네트워크 교육(청년 거버넌스), 그리고 분과회의 등으로 구성되었는데요. 부위원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지만 똑같은 청년이자 광진구민으로서 편하게 즐겼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청년 거버넌스> 강의를 맡아 땀뻘뻘 흘리긴 했지만요. 올해, 우리가 제안한 자치구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디딤판으로 이번 행사가 마련된 만큼 긴장되었기 때문이죠. 

 

* 보시라, 이 행사를 위해 많은 인력과 자원이 투입되었음을!

 

불금, 퇴근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위원 및 구청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그 열기는 배로 뜨거워졌는데요. 특히 원활한 행사를 위하여 전문 사회자와 퍼실리테이터까지 섭외하여 만만의 준비를 했답니다. 이번에 함께할 신규 위원들에 대한 기대가 무척이나 크다는 걸 반증하였죠. 

 

 

[청년 거버넌스, 우리의 역할은?]

 

2019년 서울청년위원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되면서 <청년 거버넌스>를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의제발굴과 논의, 제안 등의 정책형성과정을 다른 뜻 있는 분들과 함꼐하면서요. 그 일련의 경험들을 토대로 20분간 편하게 나누고 왔습니다.

 

* 실제 발표자료 中

 

기본 정의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저렇습니다. 남의 문제가 아닌 '나'가 피부로 체감하는 문제가 그것이죠. 그리고 이를 혼자서 머리 싸매며 끙끙앓는게 아니라 다같이 모여 공론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 총체적인 관점, 진행사항들이 바로 <청년 거버넌스>의 모든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연 <청년 거버넌스>는 어떻게 운영되면 좋을까요?

 

1) 수요에 근거한 비대면 숙의 및 활동 정례화

2) 사회적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민감성 증진

3)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컨텐츠 제작 및 확보

4) 온/오프믹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치 추구 및 연대

 

발표 이후 진행 된 분과별 토론도 이에 근거하여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는 후기를 전해들었었습니다. 그만큼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의 고민거리와 공감대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은 광진구 청년정책의 토대를 하루바삐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이어졌겠지요. 그러한 '의식의 흐름 속 연대'는 얕지만 끊어지지 않는 유대관계를 만들어줍니다. 이것이 <청년 거버넌스>의 또다른 매력이지요.

 

* 이 날 멋진 진행으로 함게해준 봐주신 박석준 사회자(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공동위원장)와

신규 위원들을 향해 인사하는 박강산 광진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문제+의지+사람x정책:욕구=네트워크!]


"나로 인해 주변이 빛나는 것인지 아니면 주변인들이 있기에 내가 빛나는 것인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강의 마무리때 신규 위원들에게 전한 메세지입니다. 어떤 하나의 이슈, 정책과 관련하여 시도하고 노력한 것들이 크든 작든지 간에요. 나와 주변을 밝게 만든다는 점은 변함없음을 말하고 싶었거든요. 처음 시도하고 또 준비하는 입장에서 시행착오는 당연한 것이니까요. 그렇기에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의미의 편차는 분명 존재합니다.

 

<청년 거버넌스>는 그래서 끊임없는 소통과 교류가 절대적입니다. 6월 워크숍을 앞두고 5월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진행될 지 분과별 회의 참여하며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