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민주적 복지실천을 위해 나아가다, [사회복지사의 꿈]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22. 4. 3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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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소식입니다.

"민주적 복지실천"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이를 위하여 종사자들의 꿈을 모으고 현장의 민주주의를 논하고자
활동하는 분이 있습니다.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109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본 글은 [사회복지사의 꿈] 김진용 대표님의 사전동의를 받아 게재함을 알립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저도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라는 프로젝트를 8년 가까이 해오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느껴왔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그들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지역 곳곳에 전해주는게 즐거워졌고요. 또 하나의 목표이자 꿈이 생긴 것입니다.

 

<사회복지사의 꿈>도 여기서 시작합니다. 모두가 주체가 되어 서로의 꿈을 지지하고 관련하여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목적이겨든요. 김진용 대표님도 그래서 말합니다. "더 많은 종사자들이 함께하면 좋겠습니다"라고요.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 중이고 실제 1~2개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왼쪽) 사회복지사 100명의 꿈이야기를 도서로 만드는「사회복지사의 꿈」프로젝트

(오른쪽) 비정기형태로 복지현장의 민주주의 실천 방안에 대한 정기포럼인「더나은포럼」

 

「사회복지사의 꿈」의 경우 22년 3월 기준 80명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클릭하면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 

 

[더나은 세상을 위한 발걸음, 민주적 복지실천]

그 중 올해 1월, 호랑이기운을 받아 처음 복지계에 대면형태의 토론회를 열었던 「더나은포럼」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민주적 사회복지실천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담론을 발제로, 각 분야별 종사자들의 현장적용사례 및 실천방법 등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 되었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꿈>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진행된 포럼

발제 및 토론자들의 자료와 현장영상은 유튜브(하단참조) 및 <사회복지사의 꿈>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의견들도 무척이나 다양했습니다.

 

- 비민주적 복지실천을 제도권영역과 공공복지 영역의 통합적 활동이라 정의하며 협력적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의견

 

- 민주적 복지실천을 위해서는 조직민주주의부터 바로 서야하며 효용주의적 관점에서 성찰하고 평등과 자유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이 선행되어야한다는 의견

 

- 각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문화 및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숙의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 

 

어느 것하나 공감가지 않는 의견이 없었습니다. 결국 '나라면', '내가 기관장이라면', '내 사업이라면'라는 주체의식과 확고한 자기소신 그리고 의사표현은 민주적 복지실천의 기본이자 수용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되짚으면서요. 비단 종사자들만을 대상으로, 우리들의 이야기와 목소리로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주민, 공무원, 소외계층 등. 우리 이웃들 모두의 목소리와 이야기로 귀결되었습니다.   

 

*1월 진행된 「더나은포럼」 영상원본(1시간 55분)

 

[6월 후속포럼 그리고 도서발간 TF를 고대하며]

1월에 쏘아올린 "민주적 복지실천" 논의의 탄은 6월 "우리가 꿈꾸는 진짜복지, 우리가 원하는 진짜인권"이라는 주제로 광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라합니다. 사회복지사들의 꿈을 모아 도서로 발간하는 프로젝트 또한 얼마 전 TF를 구성하는 등 한발짝 한발짝 꿈을 이루기 위해 발걸음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사회복지사의 꿈>이 앞으로 어디까지 꿈의 줄기를 뻗어나갈지, 그리고 보여줄 열매의 모습은 어떨지 함께 기대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