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1~5(1~5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29. 김동현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4. 11. 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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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내용을 편집하고 또 읽으면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용자 그리고 예비 특수교사로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청년.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29번째 주인공 '김동현(백석대 특수교육과)'씨입니다.



[예비 특수교사를 꿈꾸다!]


현재 백석대학교에서 특수교육을 공부하고 있는 예비 특수교사 김동현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열정 그리고 직업의식이라 생각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사회복지를 알게 되었어요. 그때 저를 가르쳐 주고 친절하게 상담 해주신 담당 선생님을 보며 ' 나도 나중에 선생님처럼 돼야지.' 라고 결심했습니다.

 

이 후 대학 입학과 동시에 한 장애인 단체에 계약직 직원으로 1년 정도 근무를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인근 중, 고등학교에 가 장애이해 교육을 진행했었습니다.

 

어느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반응이 없거나 자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다른 어떤 학교에서는 학생이 자발적으로 강의 전 휴대폰을 걷고 참여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감동받았습니다. 장애 인식의 중요성과 제 직업의식을 일깨워주었거든요.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사회복지가 아닌가요. 대부분 사람들이 무관심을 보여도 우리는 이용자의 인권과 권리를 알려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이용자와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대변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기 때문이죠. 그 근본은 자기 안의 열정과 직업의식에서부터 시작 되고요. 



* 필자에게 공유한 사회복지사 선서문. 다른 활동사진들도 있으나 굳이 이걸 택해 올린 이유는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전문가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점에 공감해서이다. 철저한 직업윤리의식이 바탕되어있지 않으면 사회복지사로서 자격이 없다고 나는 본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사회복지는 개인의 이익보다 공공이익을 앞세우는 학문입니다. 전공자/ 비전공자 독자 여러분도 한번쯤은 공공의 이익에 대해서 저와 함께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사회복지를 알기 전과 후의 모습 중 다른 점이 있다면?]


사회복지를 알기 전에는 어떠한 학문인지 관심조차 없었어요. 하지만 경험을 쌓고 공부를 해보니 타 학문과는 달리 개인의 실천과 가치가 기반이기에 만만치 않다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사회학의 영향을 많이 받긴 했으나진적으로 사회복지라는 학문 자체의 정체성과 데이터들이 만들어지고 또 쌓여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고 널리 나누고자 하이서울 공     익인재(사회복지) 장학생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