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 번째 소식입니다.
7월로 접어드니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그런 와중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멘토로서 활동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118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구로청년정책네트워크> 관계자의 사전동의를 받아 게재함을 알립니다.
[작년의 열정과 호기심이 올해에도]
작년 하반기, <구로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하여 사회복지 멘토로 활동했었던 기억은 올해와서도 기분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만났던 멘티가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소식이 궁금하던찰나, 다시 올라온 2022년 멘토모집공고. 한참을 고민하다 한번 더 제가 가진 경험과 정보 등을 나누고파 멘토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출처: 구로청년정책네트워크
이번에도 멘토들의 직업군은 정말 다양했습니다. IT부터 금융, 문화예술 등 제가 멘티에도 혹할만한 분야들이 많더군요. 사회복지 또한 멘티모집에 어려움은 있었으나 다행히 매칭되어 한 명의 멘티가 새로이 합류하였고요. 그렇게 부푼 마음을 안고 7월 초, 대면으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발걸음하게 됩니다.
* 거리도 거리지만 무척 더웠습니다. 그래도 장소는 넓고 쾌적해서 굿굿!
[구로 청년 진로지원 또래 멘토링이란?]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진행방식이나 활동보고 등이 일부 변경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풀리면서 과거 비대면(줌)위주에서 대면으로, 장소 또한 '구로구' 한정으로 자율진행이 그것입니다. 활동보고 또한 기존에는 작성한 파일을 보내는 형식이었다면 이번부터는 노션(notion)을 활용한 실시간 클라우드 업데이트로 변경되었죠.
작년 멘토링 진행사항도 간략히 공유되었습니다. 본 멘토링의 궁극적인 목적이 멘티의 실질적인 취업준비와 성공이므로 성과가 있었다는 사실에 괜시리 뿌듯해지더라고요. 작년처럼 올해도 11월 초까지 진행되는만큼 월 1회이상 멘티와 자주 소통하며 관계를 맺어 나갈지가 관건임을 들으면서 느꼈습니다.
이어 멘토 및 멘티들의 자기소개 후 분야별 교류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첫 만남이라 살짝 어색함은 있었지만 다른 멘토도 함께여서 그런지 어색함은 금방 풀리더라고요. 멘티 또한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었는데 하나 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편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멘티는 현재 실습을 준비 중에 있고 복지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지원하고자하는 분야에 대한 취업 Tip도 원하였고요. 이에 맞춰 활동계획서를 작성하고 8월 초, 본격적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려는 멘티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신남은 덤이고요.
*오랜만에 만나는 멘토링에 신난 두 사람+@
[내가 편해야 상대방도 편하다]
작년과 동일한 마음입니다. 제가 조금 더 안다고, 경험했다고 으시대거나 주입식으로 알려주진 않을겁니다. 틈틈히 소통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조력해주는 역할이 멘토로서 제 할 일이라 생각해서요. 8월 만남때 멘티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할 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펼쳐지는 또래 멘토링, 다음 소식도 꼭 보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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