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9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67. 장민재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인터뷰이의 모습에서 '겸손'을 느낍니다. 예비 사회복지사이면 어떻나요. 생각과 포부는 실무자들과 큰 차이 없다고 봅니다. 그가 꿈꾸는 미래 그리고 사회복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167번째 주인공 '장민재(인하대 사회복지3)'씨입니다. [한참은 더 배워야할, 그러나 이미 충분한] 현재 교내 학회장을 비롯한 [인천사회복지대학생협회]지부장을 맡았었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해 지식도, 관련 경험도 적은 예비 사회복지사지만 제 이야기를 공유하고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미래’입니다. 분명 현재의 복지상태만으로는 저희 세대도 그렇고 후대들..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64. 심은경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서는 첫 인터뷰입니다. 그만큼 들려준 이야기도 생생했는데요. 정황상 모든 걸 담아낼 순 없었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미친 듯이 노력하면 뭐든지 이뤄낼 수 있음을요. 사회복지도 마찬가지겠지요? 164번째 주인공 '심은경(서구청)'씨입니다. [19년 차, 부산 그리고 인천에 살어리랏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 후 인천에 터를 잡고 현재까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요? 2001년 당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을 앞두고 취업이 절실했었어요. 2000년대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이하 국기초)가 시행되면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많이 채용하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공무원 공부를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3. 이상모

영화 "말아톤" 기억나세요? 본 영화를 기반으로 사회복지법인 말아톤복지재단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본 인터뷰를 편집하면서 알게되었는데요. 특히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이 지금도 기억에 납니다. 그의 남다른 사회복지에 대한 관점, 궁금하지 않으세요? 153번째 주인공 '이상모(사랑On 보호작업장)'씨입니다. [우리들이 만든 먹거리, 시설에서 지역사회로!] 사회복지법인 말아톤복지재단 산하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시설장으로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8명의 실무자와 30명의 장애인 근로자 그리고 3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저희 은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유일무일하게 도시락 생산품을 만들어내는 시설입니다. 2020년..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0. 김종현(2/4)

치료사로서는 첫 인터뷰인듯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조각한다는 멋진 목표를 갖고 있는 분이기도 하고요. 아트 테라피스트(Art therapist)라는 자신만의 개인 브랜드를 바탕으로 말이죠.그래서 그가 말하는 '사회복지'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150번째 주인공 '김종현(미술치료사)'씨입니다. [미술로 사람의 마음을 조각하는 Art therapist] 1년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처럼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만두고나서는 다양한 장소, 사람들을 만나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주로 자원봉사를 통하여 제 자신의 경험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술치료 NGO인 '마음길'의 미술치료 자원봉사자로서는 강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요. 올해까지는 지금처럼 돌아다니면서 배우고 경험하는 것에 집중할 듯 합니다...

사회복지사가 바라보는 인문학, 난붘정상회담에 참여하다!

나른한 계절 봄, 4월을 맞아 사회복지 스토리텔러도 기지개를 켜고 움직입니다. 가만히 있는 성격은 아니라 관심있는 주제와 관련한 무언가가 있다면 바로 달려가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Wish 두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난붘정상회담은 뭐야?] '독자인 와 작가들이 함께 만드는 열린 문화의 장' 이라 표현하면 좀 더 이해가 쉬우실까요? 그 전에 붘어는 무엇이고 왜 이런 행사가 열리는지 부터 설명을 드리는게 맞겠죠? # 붘어 ? 서평단 ! 책에 관심있는 일반인들 중 서류 및 면접 등을 통과하여 선발된 20여명이 4월 말까지 서평단으로 활동합니다. 평소 글 쓰는 걸 좋아하고 즐겨하는 제게 위 활동은 당연 매력적으로 다가왔고요. 사회복지분야에서 글쓰기는 당연 필수적이면서도 중요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 현장에..

솔직담백 21회 "아무튼, 망원동" * 문학나눔 선정도서

안녕하세요. , 문학청년입니다. 어렸을 적, 자신이 사는 동네 골목 어귀를 돌아다니며 공도 차보고, 땅따먹기에 술래잡기도 해보셨을테죠. 연령대를 떠나 다들 아련~한 추억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도 들고요. 오늘 소개드릴 책 "아무튼, 망원동(김민섭, 제철소)"은 시대흐름별로 달라져가는 망원동과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에세이형태로 들려줌이 특징입니다. 근데, 조금 더 확장시켜 바라보면 다른 묘미도 있더라고요? 서평 보시면서 함께 느끼셨으면 합니다. * 위 서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도서보급사업 향유 활성화를 위한 '문학 더 나눔' 붘어 1기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했습니다. ''여기가 이런 데가 아닌데" '망원동/서울은 더 이상 젊은 세대가 자신의 노동이나 신용으로거주에 필요한 초기비용을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39. 이진행

"열정탱크",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를 꿈꾸는 20대 열혈남아! 39번째 주인공 '이진행(강남대 국제통상학과)'씨입니다.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사회학도!] 수도권 대학생 사회과학 스터디그룹 운영과 교육/정치/경제/법 등 다양한 사회분야 공부를 병행 중인 휴학생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국내 다문화 가정 비율이 5%가 넘어가는 상황. 특히 농촌 지역의 차별받는 그들(학생)을 위해 관련 정책을 만들어 한 군에 제안한 적이 있었습니다. 예상외로 군에서 제가 만든 정책이 "3대 정책 키워드"로 선정되었고 보완을 거쳐 실제로 실..

솔직담백 9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9회 ! '진짜 겨울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요즘. 이 책을 꼭 한번 다루어보고 싶다라고 생각이 더욱 많이 들었었는데요. 재밌게도 제가 정기적으로 리뷰를 올리는 날과 똑같은 제목이기도합니다. 궁금하시죠? 바로 미치 앨봄의 에세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입니다. 제가 중학교때였나요. 어머니가 서점에서 사오신 저 책을 심심하던 차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리가 누구지'라며 첫 장을 펼치며 찬찬히 정독해나갔는데요. 하~두 번, 세 번 읽게 만들어주더군요. 가슴이 뜨거워 지는 게 책장을 덮고 한참을 말없이 생각에 잠겼던 기억도 납니다. 마지막 강의를 진행하면 할 수록 야위어져가는 모리교수에게 제 스스로를 몰입해서 그랬던가봅니다. 그러고보니 지난 첫 회 이후 두 번째로 에세이를 ..

솔직담백 8회, '해변의 카프카'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8회 !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책 한 권 여러분들께 소개드리려합니다. 작년, 그것도 우연한 계기를 통하여 집어들어 (하)권까지 읽어나갔는데요. 아마 그 때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처음 접해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슨 책이냐고요? 바로 '해변의 카프카'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그리스 신화와 약간은 청소년의 자아정체성(일명 사춘기라고하죠)의 혼란에 대한 부분을 혼합해놓은 참 뭐라 정의하기 어려운 소설입니다. 여담이지만 저 같은 경우 왜 소설제목이 '해변의 카프카'일까라며 3일에 걸쳐 정독 하면서 계속 궁금했었는데요. 책장을 덮는 순간 말로 형용못할 무언가를 절실히 느꼈답니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초반의 지루함, 의도된 장치인가 사실 일본문학을 많이 접해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