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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담백 12회 '1리터의 눈물'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2013년, 계사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찾아온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12회 ! 처음, 이 동명의 작품을 드라마를 통해 먼저 접했었는데요. 주, 조연들의 심금을 울리는 자연스런 연기에 마지막 화까지 쉴틈없이 봤었던 기억도 나네요. 아, 뜨거운 눈물도 함께요. 이후 조금 시간이 흘러 위 책을 읽어봤었는데 드라마에서는 미처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사진들을 엿 보는 매력을 느꼈답니다. 국내에도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지금도 식지않는 열기를 보여주는 바로 이 작품, 시청률 20%, 200만 부의 베스트 셀러, '1리터의 눈물'입니다. 현재를 뚫고 나가면 상쾌한 아침이 동터온다 (p.28 中) * (사진 위) 키토 아야 실제모습과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

솔직담백 11회 'Followership'

안녕하세요^^ 한 주 쉬고 다시 찾아온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11회 ! 일주일 내내 눈과 씨름하며 지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친 여러분들께 오늘 소개드릴 책은 바로 'FollowerShip'입니다. "양들의 반란이 시작됐다"라는 도발적 문구로 시작되는 위 책의 핵심은 '리더'의 관점이 아닌 '팔로워'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썼다는 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흥미롭게도 저자는 팔로워십이 아닌, 리더십(Leadership) 분야의 세계적 귄위자로서 오랫동안 리더에 대한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저서로 출간했었다는 점은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켜주었답니다. 도대체 왜 순한 양들의 반란이 시작되었는지 같이 따라가보실까요? Followership과 Leadership의 차이점 일반적으로 '리더', ..

솔직담백 8회, '해변의 카프카'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8회 !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책 한 권 여러분들께 소개드리려합니다. 작년, 그것도 우연한 계기를 통하여 집어들어 (하)권까지 읽어나갔는데요. 아마 그 때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처음 접해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슨 책이냐고요? 바로 '해변의 카프카'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그리스 신화와 약간은 청소년의 자아정체성(일명 사춘기라고하죠)의 혼란에 대한 부분을 혼합해놓은 참 뭐라 정의하기 어려운 소설입니다. 여담이지만 저 같은 경우 왜 소설제목이 '해변의 카프카'일까라며 3일에 걸쳐 정독 하면서 계속 궁금했었는데요. 책장을 덮는 순간 말로 형용못할 무언가를 절실히 느꼈답니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초반의 지루함, 의도된 장치인가 사실 일본문학을 많이 접해보지는 ..

솔직담백 7회, '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7회 ! 여러분, 혹시 그런 경험 해보셨어요. 언제 사람을 만나고 대하는 데 있어 행여 불안한 마음에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또는 주변 눈치가 과도하게 신경쓰여진 적이요. 지금은 자연스레 사라졌지만 몇 년전만 하더라도 제 스스로 마음의 벽을 쌓은 채 사람을 경계하고 거리감을 끊임없이 두려했던 적이 있었어요. 가슴 속 깊은 열등감을 숨기려고만 하고 만약 이게 밝혀지면 도저히 스스로 견딜 수 없는 끝없는 무력감에 좌절할까 두려워했었거든요. 갑자기 야밤에 고해성사냐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을 위한 '힐링(Healing)'이 메세지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인데요. 저도 위 책과 더불어 TED영상도 함께 봤었지만 왜 '700만 명의 눈물'이라 표현했는 지 알 수..

솔직담백 6회, '귀뜸'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6회! 가을 분위기에 흠뻑 취했는지 심란한 마음을 추스리며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저자 양광모의 그림이 있는 인생 노트, 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거나 또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누군가 이 한 번 해주었다면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렇고 지금과는 분명히 다른 삶을 살고 있을 지 모를겁니다. 흔하디 흔한 이야기가 아닌 십 수년간 자기개발과 인생에 대한 남다른 조언을 사람들에게 펼쳐온 그이기에 전해주는 특별한 귀뜸,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단순한 조언이 아니다. 목차만 보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희망, 꿈, 열정, 성공 등 숱하게 들은 추상적 개념들이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물론 내용을 정독해보면 '다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서두에 잠시 언급..

[솔직담백 특집 1 - "도전과 긍정의 힘"]

안녕하세요^ㅡ^ 오늘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6회는 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아마 5회마다 1회씩은 특집으로 구성하여 책 대신 "공유하고 싶은 것"이라는 주제로 색다르게 기획해 보았습니다. (요청도 받습니다. 언제든 문의주시길!) 특집구성 첫 번째로 입니다. 특집 구성의 차이점은 필자가 직접 경험하고 느끼며 듣고 본 바로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삼성 열정樂서에서 강한 인상을 받은 그녀의 강연 빵빵한 스토리를 가진 네 명의 강연자 중 유난히 돋보였던 한 강연자. 유명하지도, 그렇다고 강연경험이 많지도 않은 그녀는 바로 이지영 삼성 테크원 대리입니다. 열정락서에서 나갈 삼성 임직원 강연자에서 당당히 Only One으로 선발되었다고 하는데요 (20만명이 지원하였다고 하니 대략적으로 경쟁률이 200;1 정도 되려나)..

솔직담백 3회, '인간'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3회! 지난 베르나르 베르베르 "나무"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도 그의 작품 중 최근에 읽었던 '인간'에 대하여 여러분들께 소개하려 합니다. 위 작품은 "희곡"으로 쓰여졌지만 소설처럼 감정을 몰입하며 편하게 읽어도 전혀 무방할 정도로 가독성이 변화무쌍합니다. 시놉시스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어느날, 핵전쟁으로 지구는 멸망하게 되고 때마침 등장한 외계인들에 의하여 유일하게 살아남은 라울박사(남)와 조련사 사만타(여)의 티격태격(?)을 코믹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 연극으로 연출해 선보인 말이 코믹이지 솔직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단골 재료들인 "종교", "법", "정치", "도덕", "감정" 등이 비빔밥처럼 골고루 섞여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솔직담백 2회, '나무 - '완전한 은둔자'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2회,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 완전한 은둔자편"입니다. 고등학교때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읽은 작품인데 결정적으로 제가 존경하는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 명이 된 계기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깊이 있는 철학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올 때도 있지만 무언가의 여운을 남겨주기도 하지요. "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20여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치지지만 서로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읽으시면서 추측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수 많은 이야기들 중 지금도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꼽자면 "완전한 은둔자"이고요. 내용을 잠시 소개하자면 구스타브 루블레라는 한 의사가 어릴적 아버지의 '네 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는 말 한마디 때문에 이를 증명하기 위하..

솔직담백 1회, '나는 런던에서 사람책을 읽는다'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1회, 바로 '나는 런던에서 사람책을 읽는다.' 입니다. 아직은 우리들에게 생소한 신(新)개념의 문화운동 "Living Library(사람책도서관)"를 소재로 삼은 일종의 '휴먼 에세이'입니다. 영국에 유학 중인 저자가 실제 행사에 참여하여 만난 16명의 사람책(Living Book)과 만난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었죠. 사람책들도 참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방관, 장학사, 사회복지사, 직장인, 작가부터 잘 몰랐거나 관심을 주지 않았었던 게이, 싱글맘, 정신질환 환자, 비간(극 채식주의자), 트랜스젠더 등이 그것이죠. 물론 Living Library의 창립자인 덴마크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Ro...nni Abergel) "의 이야기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