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결국은 그 주체와 대상은 사람이라는 점에 저도 공감합니다.
긍정적인 자극과 초심을 바탕으로 우리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그녀.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19번째 주인공 '김지민(송파솔바람복지센터장)'씨입니다.
[두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된다!]
반갑습니다. 사회복지사 김지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1’이라는 숫자를 좋아해요.
‘21’이 가진 여러 의미 중 ‘두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부부의 날의 숫자적 의미가 참 좋더라구요.마찬가지로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사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요. 서로 다른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한마음, 즉 공감과 이해로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21’이라는 숫자는 저를 소개하는데에 있어 특별해요.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복지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사람’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군요.
사회복지는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또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상대방과 때로 상처를 받고 주기도 하며 한편으로 치유를 받죠. 누구나 혼자서 살아갈 수 없으며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 삶 속에서 성장하는 한 편의 성장스토리가 담겨진 사회복지는 그래서 중요하다고 봅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긍정적 자극 통해 성장하죠. 어린 시절 누군가 나의 강점을 발견해주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거나 누군가 나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기울여줄 때, 그 모든 일련의 과정이 사회복지의 본질이지 않을까요.
* 필자에게 공유한 르네 마그리트의 <천리안>
이 사진을 보면서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사회복지는 실행주체인 '나'가 생각하고 실천하기 나름이라 본다.
그림 속 화가가 알을 보고 캔버스에는 성장한 한 마리의 '새'를 그리는 것 처럼.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사회복지사는 매우 매력적인 사람들입니다. 그 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필요하죠. 그런데 전문성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어요.
바로 사회복지에 대한 여러분들의 첫 마음입니다. 현장에 있다 보면 분주함으로 인해 그 마음을 잊어버릴 때가 많아요.
우리는 늘 분주함 속에서 '무엇을 위한 분주함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첫 마음, 살면서 닳고 또 닳지 않기를 바랍니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고 널리 나누고자 하이서울 공익인재(사회복지) 장학생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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