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8

청년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우리의 정책을! - ②

6월의 마지막 컨텐츠입니다. 다음 달이면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이겠네요. 오늘 소개드릴 Wish 열 한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복지/안전망 분과 - 사각지대 소속] 지난 3월 말, 제1회 청년시민회의 이후 분과별 정책제안관련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사실 정책이라는 단위가 광범위하면서도 크기에 저를 비롯한 참여한 위원들 모두 감을 잡기 힘들어하던 상황이었죠. 어디서, 뭘 어떻게 건드리고 준비해야 할 지 막막했던 이 때!! 제1차 분과원탁회의가 4월 중 떡하니 열리게 된거죠. 위원들의 마음을 잘 알듯 주제부터 제안까지 일관된 프로세스로 잡아주는 운영단들의 배려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답니다. 제가 속한 분과는 총 4개의 소주제로 나뉘어져 특성에 맞는 정책들을 준비 중에 있답니다. - 사각지대- 청년수당-..

벤처 사회복지사들이 떴다, 우리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 ②

드디어 현장스케치도 두 자릿수에 접어들었네요.꾸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Wish 열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어느덧 3개월, 조금씩 윤곽이 잡히다!] 지난 3월 말, 프리랜서 사회복지사의 보수교육 강사로서의 자격여부 및 참여, 기타 각지에서 자신만의 브랜드와 컨텐츠로 활동 중인 실무자들과의 만남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 모임은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려 서로의 의견들을 나눴었고요. 전부 다 참여는 어렵더라도 꾸준히 모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던 찰나, 재밌는 현상이 하나 발생합니다. 저희들의 움직임을 라이브 방송과 기타 소식들을 보시고 새로이 참여하는 분들이 그것이죠.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 (좌측 시계방향으로) 부천혜림원 임재현 선생님, 꿈앤컴퍼니 박대수..

지금이야말로 현장을 준비해야할 때! 양원석 소장님과 함께

6월, 이글거리는 태양을 뒤로하고 오늘도 현장을 담아내고자 발걸음합니다. Wish 아홉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현장의 다양성과 다변화] 제가 예비사회복지사였던 시절에도 복지현장은 크고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지금과 다른 점이 있다면 현장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는 점?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권익증진도 한걸음 더 나아간건 물론이고요. 그러나 후배들을 만나보면 고민하는건 저때랑 똑같더라고요. 어떤 진로로, 무엇을 갖춰야할 지 막막해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까지 느꼈습니다. 저도 그런 마음을 안고 이곳으로 발걸음했고요. 예비 사회복지사 그리고 취준생 대상으로 어떻게 현장을 준비하면 좋을 지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서요. [먼저 연락하기, 조직화하기, 나만의 컨텐츠 만들기] 이미 소제목에 요약해놓았지만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25. 조세호(1/4)

인상도, 인성도 포근하면서 따뜻하신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님 중 한 명이기도 하고요. 사회복지는 희망이라고 얘기하는 인터뷰이, 그가 하는 일도, 그가 쓰는 시도 마찬가지겠지요. 125번째 주인공 '조세호(서부동 행정복지센터)'씨입니다. [태생은 서울, 고향은 영천인 사나이] 고등학교까지는 서울에서 지냈었어요. 그러다 원주에 있는 한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부모님이 계시는 경북 영천으로 내려왔구요. 현재 영천시 소속이면서 읍면동 맞춤형 복지담당 중 한 곳인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5년정도 되었네요. * 둘도 없는 소중한 부모님과 함께 처음부터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생각 한 적은 없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사춘기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웠었어요. 당연히 남..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24. 신승훈

뚜렷한 자기 주관과 삶의 철학 등은 단순 사업가로만 바라보게 만들지 않게 해주더라고요.실제적이면서도 객관적으로 바라본 그의 사회복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24번째 주인공 '신승훈(ACN Korea)'씨입니다. [항상 대비하라, 준비된 사업가] 과거 IMF, 리먼브라더스 사태 등을 겪으면서 어떤 일(사업)이든 항상 준비하는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가급적 사회적 변동에 영향을 덜받는 비지니스 아이템을 찾고자 움직이는 사업가입니다. ACN Korea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회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Project Healing Kids" 사회공헌활동에 주기적으로 참여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 또한 늘 갖고 있었고요. * 출처 : ACN K..

소셜멘토링 '잇다' 그리고 삼육대 직무캠프 멘토링에 가다!

5월의 마지막 컨텐츠입니다. 6월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 지 궁금해지는데요. Wish 일곱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소셜멘토링 '잇다'?] 등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기위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소셜벤처기업입니다. 1:1 온라인 직무 멘토링 서비스를 비롯하여 컨설팅, 직무 박람회, 정기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등 무궁무진하죠. 국내 주요 대학들과의 파트너십을 비롯한 정부부처 및 서울시 등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하여 탄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20개국, 1000여명이 넘는 현직자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도전을 위한 준비에 열 올리는 청년들의 멘토로서 함께하고 있고요. [오랜만에 누비는 캠퍼스, 사회복지/상담 멘토로서!] 저도 과거 예비 사회복지사 시절 멘티로서 '잇다'를 처음..

벤처 사회복지사들이 떴다, 우리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 ①

안녕하세요~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세요^^ 기존과는 다른, 특별한 소식을 전할 생각에 어김없이 제 마음이 설레네요. Wish 여섯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벤처 사회복지사?] 2000년대 초, 로 잘 알려진 한덕연 선생님과 '푸른복지출판사' 양원석 선생님을 통하여 벤처 사회복지사라는 말이 처음 언급되었었습니다. 당시에는 생소한 개념이기도 하였고 활동범위들이 넓지 않아 제한적인 느낌이 많았었죠. 그러나 2000년대 중반, 그러니까 2010년대 이후로는 위 개념이 점차적으로 확장되어가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복지신념 및 가치를 기반으로 네이밍 또는 컨텐츠를 만들어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전국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죠. '조직에 속해있지 않은 복지사들을 통칭해서 일컫는것인가?' '개인사..

사회서비스, 사회적경제 그리고 사람! <Good Impact> 현장 스케치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날씨는 확연히 풀리다못해 슬슬 더워지기까지 하네요. 직접 발로 뛴 이야기들을 정기적으로 여러분들과 공유할 생각에 벌서부터 설렙니다. Wish 다섯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사회적가치 실현? 올바른 영향력 실현? 그게뭔데] 사회적 협동조합인 "Good Impact"는 사람, 조직, 공동체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올바른 영향력을 실현함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습니다. 2016년 11월 설립되어 2017년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작년 4월에는 서울시에서 주최한 모의크라우드 펀딩대회에서 장려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여력있는 단체입니다. "Good Impact"는 가치나눔경영방식에 기반하여 영역을 주력삼아 다양한 컨텐츠들을 준비 및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4월 말, 두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23. 이한주

좀 독특하십니다. 삶을 관망하며 자유롭게 사시는 분이거든요.담겨진 내용은 짧지만 임팩트는 분명 있습니다. 복지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날카로우시고요. 123번째 주인공 '이한주(한국hrd교육센터)'씨입니다. [또 다른 인생을 즐기는 모던보이] 반갑습니다. '모던보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정치, 문화, 예술 등에 관심많은 시민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바라본 국내 사회복지는 일단, 템포가 급해보여요.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보면 준비가 덜 되어있음 또한 느끼고요.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파리에 있었을 때였어요. 그당시에도 우리나라의 국민연금과 비슷한 제도가 있었는데..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22. 이성진

동병상련(同病相憐)까지는 아니지만 동질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처럼 말이죠. 저도, 인터뷰이도 학회장 출신에 사회복지 전공, 그리고 생각하는 바도 비슷했었으니까요. 외모는 분명 다릅니다. 훈남이거든요. 거기에 차분해보이는 성격과 다르게 확실히 해야하는 부분에서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것도 그 이유고요. 122번째 주인공 '이성진(수원과학대 2)'씨입니다. [지금 아니면 못하는 걸 하고 있는 스물여섯살] 수원과학대학교 26대 사회복지학회 학회장으로 학우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저희 학회 특색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같이 활동하면 재밌다'예요. 숫기없는 사람도 즐거워할 정도로요. 사실 학생회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예요. 초,중, 고등학교로 거슬러 올라갈..